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2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5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우수정책입안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진흥원은 국토교통 분야의 벤처·창업 지원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정책입안 분야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국토교통진흥원이 '창업-기술개발–인증–판로·금융'을 연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술의 시장 안착을 뒷받침하고, 이에 따른 모범적 운영 성과를 이룬 점이 인정받은 결과다.
국토교통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단계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 단계에서는 창업지원센터와 국토교통 특화 엑셀러레이팅 운영으로 초기 역량과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고, 기술개발·인증 단계에서는 사업화 R&D와 신기술·혁신제품 지정제도를 통해 기술 상용화와 공공조달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판로·금융 단계에서는 투자유치 프로그램 및 국내외 발주처 설명회를 통해 민간·해외 판로 확장으로 이어지는 성장경로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대표 성과로 2024년말 기준, 건설·교통·물류 신기술 활용실적이 누적 13조1824억원에 이른다.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통해 지정 제품을 판매한 기업들은 공공·민간 시장에서 누적 매출 666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국토교통 창업기획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 역시 누적 매출 618억 원, 투자유치 434억 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은 진흥원이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정책 기반 구축과 전주기 지원 확대에 매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창업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선도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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