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의 단독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라포엠(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LA POEM SYMPHONY IN LOVE(라포엠 심포니 인 러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라포엠이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하반기 시그니처 브랜드 공연 'LA POEM SYMPHONY'의 네 번째 시리즈다. 매년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여온 라포엠은 이번 'IN LOVE'라는 부제에 맞춰, '팬텀싱어' 시절부터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집약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국내 최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과의 협연으로 웅장함을 더했다. 라포엠은 정통적인 해석으로 정평이 난 지휘자 여자경, 그리고 대한민국 클래식의 명맥을 이어온 KBS 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라포엠 특유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대형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만나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빈틈없는 레퍼토리도 준비됐다. 라포엠은 대표곡들은 물론 오페라와 뮤지컬 넘버, 이탈리아 칸초네 메들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꾸민다. 무엇보다 세계 최초로 정통 카운터테너가 포함된 팀의 강점을 살려, 아름다운 세계 가곡 등 새로운 레퍼토리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선보이며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그간 매 공연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티켓 파워를 입증해 온 라포엠이 이번 대규모 협연을 통해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