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난 27일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하는 '제29회 민원봉사대상'에서 김수진 주거사업과 재건축정책팀장이 본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1명이 수상했고 서울에서는 김 팀장이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김 팀장은 지난 26년간 영등포구청, 서울시청 등에서 주택·건축·도시계획 분야를 담당하며 노후 아파트 재건축, 청년주택 조성, 여의도 금융 중심 도시계획,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도입·운영, 정비사업 사업성 향상을 위한 불합리한 기준 개선, 상업지역 비주거 의무 비율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영등포구의 87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데 기여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김 팀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모범 공무원"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천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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