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억 상속 받고 미국서 초호화 생활로 결국 모든 걸 잃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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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억 상속 받고 미국서 초호화 생활로 결국 모든 걸 잃은 배우

메타코리아 2025-11-28 09:1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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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는 1956년생으로 지난 197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198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준수한 외모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조선왕조 오백년'에서 연산군 역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갯마을', '일출봉', '장희빈' 등 굵직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83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당시 귀공자 같은 이미지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영규는 배우 견미리의 전 남편이자 배우 이유비, 이다인의 친부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93년 견미리와의 이혼 이후 그는 재력가 부모님으로부터 강남 소재 부동산을 포함한 약 165억 원대의 막대한 재산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당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상속받은 재산을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 화려한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3년이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결국 안 좋은 결말을 맞이했다. 

상속받은 재산을 들고 미국으로 건너간 임영규는 2년 6개월 만에 모든 재산을 탕진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재산 탕진의 배경에는 사업 실패와 과한 사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초호화 저택 구매, 고급 외제차 구입, 화려한 파티 참석 등 방탕한 생활이 주된 이유였다.

재산을 한순간에 모두 잃은 임영규는 방송 인터뷰에서 알코올 중독과 알코올성 치매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제발 내일 아침에 눈 뜨지 말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도 했다. 모든 것을 잃고 밤에 잠이 안 왔다. 소주를 한 병 마시면 잠이 잘 왔다. 그러다 두 병, 세 병 마시게 됐고, 알코올성 치매가 왔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술로 인한 폭력사건 등 다양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현재는 술을 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후, 각종 예능과 다큐멘터리 방송에 출연한 임영규는 찜질방에서 외상 탕감 문제로 쫓겨나고, 교회 청소 및 관리인 일로 생계를 이어가는 등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 당시 그는 팬 집주인의 배려로 소규모 원룸에서 거주하며, 초호화 생활에서 추락한 자신의 인생 굴곡과 힘든 근황을 솔직하게 밝혀 응원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 사생활 관련 여러 사건과 사고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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