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도룡자이 라피크’ 30일부터 정당계약

도룡자이 라피크 투시도. [GS건설]

[직썰 / 임나래 기자] GS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공급하는 ‘도룡자이 라피크’가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대전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도룡동에 9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로서 일찌감치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지난 11일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14세대 모집에 총 3407건이 접수돼 평균 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59.2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적으로 인기를 증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계약 역시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도룡동의 상징적 가치와 교육, 교통, 업무 등 다방면으로 탄탄하게 갖춰진 생활 인프라는 물론 브랜드 프리미엄과 우수한 상품 설계 등 다양한 장점을 두루 갖춘 단지인 만큼 청약에 이어 계약 역시 수월하게 마감될 것이라는 평이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 84~175㎡, 총 299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연구소, 국책 연구기관이 밀집한 도룡동 핵심 입지에 자리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또한 도보권 내에는 대덕초·대덕고가 위치하며 인근의 대덕중·대전과학고 등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립중앙과학관, 유성도서관 등 교육·문화 인프라도 풍부해 자녀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활 인프라와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이언스가 위치해 쇼핑과 문화시설 접근성이 뛰어나며 화봉산·매봉산·갑천 등 녹지가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대전에서 선호도 높은 산책로인 ‘대덕사이언스길’이 단지를 감싸듯 이어져 있어 일상 속에서 자연과 여가를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우수한 상품 설계도 눈길을 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전용 84~175㎡의 중·대형 중심 구성으로 타입별로 4~5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팬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 수납특화 평면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서는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세대창고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커뮤니티 시설 옥상(지상 3층)에는 루프탑 수경시설과 자쿠지&카바나, 샤워시설 등을 갖춘 호텔·리조트형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택배·퀵 접수, 세탁물 처리, 출장 세차·정비, 정리·수납·가사 지원, 카페·스낵바 운영, 개인 PT·골프 레슨 연계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도룡자이 라피크는 2016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던 도룡동에 9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일찍부터 큰 관심이 모여왔던 단지”라며 “최근 분양 시장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에도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