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1차전서 노르웨이에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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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1차전서 노르웨이에 무릎

이데일리 2025-11-28 08:2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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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7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후보 노르웨이에 졌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이계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독일 트리어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19-34로 크게 졌다.

한국은 송지은(SK슈가글라이더즈)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보은, 전지연(이상 삼청시청)이 각각 3골을 보탰으나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패한 한국은 오는 29일 앙골라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앙골라전은 조 2위 다툼을 위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앙골라는 첫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38-20으로 꺾었다.

결선 리그는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올라가기에 앙골라를 이기고 결선 리그에 나서야 유리한 조건을 점할 수 있다.

한국은 앙골라와 만난 2021년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31-3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1-33으로 졌다.

1957년 시작한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는 격년제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독일과 네덜란드가 공동 개최하고 32개국이 출전한다. 조 3위까지 결선 리그에 오르기에 최소한 1승 이상 챙겨야 한다.

2000년대까지 세계 정상급이었던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은 1995년 우승과 2003년 3위 이후로 서서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3년 대회에서는 역대 가장 낮은 22위에 그쳤다. 이 외에도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패했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반등한 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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