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리의 로하스밀 세균검사 결과 매일 공개…영유아식 시장에 ‘극한 투명성’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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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리의 로하스밀 세균검사 결과 매일 공개…영유아식 시장에 ‘극한 투명성’ 바람

한스경제 2025-11-28 08:15:36 신고

3줄요약

배달 음식과 간편식 이용이 급증하며 식품 소비 패턴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영유아 이유식까지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안전성 확보’가 모든 식품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유통 구조가 복잡해지고 소비 규모가 커질수록 부모들의 불안은 더 커지고, 이는 기업들에게 한층 더 높은 검증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닥터리의 로하스밀’이 업계 판도를 흔드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로하스밀은 28일, 자사 이유식 전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품목 전수 검사’ 결과를 매일 소비자에게 그대로 공개하는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검사 데이터를 감추지 않고 원본 그대로 공개하는 것은 기존 식품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초(超)투명 전략’으로 평가된다.

로하스밀 관계자는 “영유아가 먹는 식품은 성인 음식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매일 생산분을 직접 확인받는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하는 것이 브랜드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 식품업계 전반, ‘기술 기반 안전관리’로 이동

최근 대형 식품기업들은 AI·IoT 기반의 스마트 공정 관리 시스템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사람이 체크하던 기존 방식 대신 IoT 센서가 온도·습도·오염 가능성을 실시간 감시하는 ‘스마트 해썹(Smart HACCP)’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경보가 울리는 체계 덕분에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고, AI 기반 초분광 검사 설비를 활용해 육안으로는 잡아내기 어려운 미세 이물질까지 걸러내는 수준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기술뿐 아니라 ‘소비자와의 소통’ 역시 중요한 안전 장치로 떠올랐다.

식품 안전 사고는 브랜드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남기기 때문에, 공정·검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투명 경영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로하스밀과 같은 과감한 정보 공개는 앞으로 영유아식 시장의 뉴노멀(New Normal)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소아과 전문의가 참여한 이유식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

닥터리의 로하스밀은 소아과 전문의가 직접 이유식 구성·섭취 시기·알레르기 대응을 설계하는 브랜드다. 제품 생산뿐 아니라 영유아 식습관 상담, 영양 관리 등 전문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하며 ‘신뢰 기반 이유식’이라는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로하스밀의 이번 ‘미생물 검사 결과 공개’는 이러한 의료 기반 브랜드 철학을 한층 더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기술을 통한 안전관리, 의료진 기반의 전문성, 검사를 숨기지 않는 투명 시스템이 결합하면서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결점 안전’을 지향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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