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부터 질질 끌다가 최근에 완성한 팜레 후기임
사실 최근이 아니라 좀 되긴했는데
상팜보고 후기 쓰려다 까먹은게 생각났삼
나무는 관리를 해야한다고 하고 색감이 취향이 아님
아크릴은 밑에 장패드나 범폰같은게 보이는게 싫었음
알루는 겨울에 너무 차가움
그래서 생각한게 알루 베이스로 멋을 챙기고
손이 닿는 부분은 아크릴로 해서 부식도 막고 차갑지도 않게..
덤으로 내 최애 키보드가 오룡이라서
전면부 디퓨저로 나오는 rgb를
투명 아크릴을 통해 내부로 들어오게 설계를 해씀
심플한 디자인이라 뚝딱 그려서 jlccnc에 맡김
비용은 생각보다 더 어마무시했음 ㄷㄷㄷㄷ
2주 정도 걸려서 배송이 왔고 다행이 문제 없이 조립됐음
요런식으로 팜레 뒷부분이 뚫려있어서 오룡의 led가 들여오는겨
여기서 만족하지 못하고 내부가 보이는김에 하판에 레이저를 갈겨버렸음
레이저 인그레이빙은 어렵지 않음
핸드 인그레이빙에 비해 디테일을 살리긴 어렵지만
쉽고 빠르다는 장점이있음
그냥 일러스트레이터나 오토캐드,퓨전에서 슥슥 그려서
ai,dxf 등 벡터파일로 내보내고 레이저각인기에 연결되있는 프로그램이있음 거기에 올려서 자리 맟추고 다 새겨질때까지 기다리면됨
근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레이저 프로그램에서 채우기 설정을 잘못하면 사진처럼 넓은 구역은 섹터를 나눠 갈겨버림 그래서 가운데 달 주변이 아무것도 없어야하는데 구역 나누듯이 되버림
드레멜로 좀 다듬고 아노다이징하면
오룡이는 매칭해주려 산 키캡이 A’ 당해버려서 사진이 없삼…
이제 인필해줘야하는데 너무 귀찮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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