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일주일 남았다" 캐러거의 경고... '12경기 9패'에도 슬롯은 '수뇌부 지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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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일주일 남았다" 캐러거의 경고... '12경기 9패'에도 슬롯은 '수뇌부 지지 여전'

인터풋볼 2025-11-28 07:5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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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은성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에 따르면, 아르네 슬롯에게 남은 시간은 일주일 남짓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PSV 아인트호번에게 1-4 충격패를 당했다.  

리버풀의 부진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12경기에서 3승 9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버풀이 자랑하는 요새 ‘안필드’에서 2경기 연속 대패를 당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PL) 순위는 12위까지 떨어졌고,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도 13위에 머물러 있다.

심각한 부진에 레전드도 입을 열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 “재이미 캐러거에 따르면 아르네 슬롯은 리버풀에서 자신의 직업을 지키기 위해 일주일의 시간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러거는 텔레그래프 칼럼에서 “3경기에서 7점 미만이면 지금의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을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된다”며 “아르네 슬롯에게 일주일이 남았다. 최근 세 달 동안 보여준, 떨어진 기준점을 리버풀이 계속 감당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버풀이 항상 공격적인 팀이라는 신화가 생겼지만, 역사적으로 리버풀의 위대한 팀들은 강력한 수비 기반 위에 세워졌다”며 리버풀의 불안한 수비를 비판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서 무려 20실점을 내줬다. 이는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실점 기록이다. 또한 지난 세 경기에서 10실점을 허용하며 후방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주장’ 반다이크는 이번 시즌에만 3개의 PK를 허용하며 PL 선수 중 최다를 기록하고 있고, 파트너 코나테는 경기마다 실수를 범하며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캐러거의 강한 비판에도 리버풀은 슬롯을 믿는 모양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슬롯은 28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사전 인터뷰에서 구단주와 어떤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 “부임한 이후로 줄곧 나눠온, 똑 같은 대화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다.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대화 자체는 지난 1년 반 동안 해온 것과 같았다”며 수뇌부의 지지가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30일 리그 웨스트햄전을 치른다. 끝없는 부진 속 슬롯의 거취에 대한 의문부호가 여전한 가운데, 리버풀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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