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에 정연두·대변인에 박일 내정…28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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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에 정연두·대변인에 박일 내정…28일 발표

모두서치 2025-11-27 23:1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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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외교부가 차관급 외교전략정보본부장에 정연두 주튀르키예대사를 임명하고 대변인에는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를 발탁하는 등 일부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북핵 문제와 외교정보 사안을 총괄하는 자리로 옛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해당해 북핵협상 수석대표를 맡게 된다. 정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25회로 입부했다.

정 본부장은 주미대사관 참사관, 북핵정책과장, 주오스트리아대사관 공사, 장관특별보좌관, 북핵외교기획장, 주네덜란대사, 주튀르키예대사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 대변인에는 박일 정부대표가 내정됐다. 박 대변인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으로 숨진 사건을 계기로 현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스캠(사기)범죄 및 감금·폭행 등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자, 이 문제를 수급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 현지로 급파됐다.

박 대변인은 현재 공석인 주캄보디아대사 대사를 대신해 정부대표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한국-캄보디아 공동 전담반(코리아 전담반)' 신설과 온라인 스캠 범죄의 한국인 피해자 보호, 관련자 송환 등의 현안을 총괄했다. 주레바논대사 재임 시절에는 유엔 회원국 가운데 유일한 미수교국인 시리아와 외교 관계 수립에 관여했다.

이밖에 외교부는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 임상우 공공외교대사, 견종호 기후변화대사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내부 공지를 통해 이 같은 고위급 인사를 발령냈으며, 28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안팎에서는 12·3 비상계엄 관련 불법 행위를 조사하기 위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주요 공관장 인사와 올해 말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1급 인사가 내년 초까지 사실상 잠정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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