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옥외광고 효과 측정 기준 바꿨다”… 애드(addd), 규제샌드박스 혁신 공로로 산업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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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옥외광고 효과 측정 기준 바꿨다”… 애드(addd), 규제샌드박스 혁신 공로로 산업부 장관 표창

스타트업엔 2025-11-27 23:1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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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 애드 대표가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애드)
상현 애드 대표가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애드)

AI 기반 옥외광고(OOH) 효과 측정 기술을 개발해 온 애드(addd)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규제 샌드박스 통과 이후 실제 시장에서 대규모 실증을 이어온 점이 수상 배경으로 평가된다.

애드는 2022년 4월 ‘AI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효과 측정’ 분야에서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기업이다. 당시만 해도 OOH 광고 효과 측정은 유동인구나 노출 추정치 기반의 분석이 일반적이었지만, 애드는 이를 실측 데이터 중심으로 바꾸는 기술적 시도를 진행해 왔다.

애드가 개발한 ‘애드아이(addd-i)’는 Vision AI를 활용해 디지털 사이니지 앞에서 발생하는 시청 여부, 시청률, 주목률, 체류시간을 실시간 측정한다. 얼굴 이미지를 저장하지 않고, 성별과 연령대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비식별 원칙을 충족하며, 영상 데이터 저장 없이 분석만 수행하는 구조를 갖췄다.

OOH 업계에서는 이 기술이 ‘효과를 추정하던 시대에서 실제 측정 데이터로 이동하는 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광고주가 집행 데이터와 시청 데이터를 정교하게 비교할 수 있어 미디어 가치 평가 체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규제샌드박스 승인 이후 애드는 기술 검증 범위를 빠르게 확대했다. 현재는 서울버스TV 약 7,000여 대와 2,350개 이상의 상업·공공 공간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시간대·환경에서의 시청 패턴을 수집해 OOH 시장의 데이터 기반화를 견인하고 있다.

애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국내 OOH 산업이 데이터 기반 미디어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애드가 맡아 온 역할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술이 산업적 측면뿐 아니라 공공적 활용 가치까지 높일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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