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흉부외과 수술 천재이자
얼굴 천재를 3년째 짝사랑 중인 주인공이,
그를 보며 행복한 병원 인턴 라이프를 만끽하던 어느 날,
그의 맞선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 소식에 견딜 수 없던 주인공은 맞선 장소에 잠복했다가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
짝사랑 맞선>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26세 인턴 강지아.
그녀가 이 웹툰의 주인공입니다.
지아는 자신과 같은 인턴이자 소꿉친구인 도준에게
"난 CS(흉부외과)로 결정했어"라고 말합니다.
도준은 올해 CS 프로퍼(Professor, 교수)가 없는 것은
알고 있는지 물어보며, 사람 좋다고 전공을 고르는
지아를 이해 못 하겠다는 듯 말합니다.
도준의 말에 지아는 지지 않고
"너도 마찬가지잖아? CS로 올 거 아냐?
네 롤모델이잖아, 기태오 선생님"이라고 되받아칩니다.
수술 내내 기태오 선생님의 실력에 감탄하던
도준을 봤던 지아는 그의 거짓 부정을 넘어가 줍니다.
지아와 도준의 입학 동기이자, 전과 후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보라와 함께 치킨과 맥주를 마시던 지아는
먹는 내내 기태오에 대한 칭찬을 털어놓는데요.
이에 질린 보라는 지아에게
"태오 오빠 맞선 본대"라고 말해 줍니다.
그녀가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이유는
기태오의 이복동생이었기 때문인데요.
보라는 덧붙여 말합니다.
"그러니까 너도 이제 정신 차려.
그 인간이 어떤 인간인 줄 알고 마음에 품어."
보라와 기태오는 이복남매지간이자,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수십 개의 호텔 체인점을
보유한 호텔 재벌 3세이기도 했는데요.
기석호 회장의 세 명의 부인과 세 명의 자식 중
보라는 셋째였습니다.
그렇기에 보라는 완전 콩가루 집안이라며
마음을 접으라고 말합니다.
그녀를 보며 자신이 기태오와 이어지면
보라와 가족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지아는
뒤늦게 기태오의 맞선 사실을 깨달아 버리는데요.
이에 보라는 말합니다.
"이번엔 순순히 보러 나섰대.
상대는 부동산 재벌집 딸. 4살 연하.
어때? 뭔가 느낌이 와?"
그런 지아를 보고 있던 보라는 제안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가서 두 눈으로 보고 정리하자.
어때?"
자신도 같이 가 주겠다고 말하는 보라의 말에
지아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맙니다.
'어차피 혼자 앓다가 끝낼 짝사랑이었다고 해도...'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요..!'
기태오 맞선 날.
지아와 보라는 맞선 장소인 호텔로 방문합니다.
직원은 보라를 한눈에 알아보지만,
보라는 자신이 여기 온 건 비밀로 해 달라고 하는데요.
그리곤 지아를 남겨 두고 자신은 일이 있다며
자리를 피합니다.
맞선 장소에 들어선 지아는 자리를 잡고 앉아
맞선 상대를 보게 되는데요. 그녀를 보며 생각합니다.
'와, 이쁘다... 설마 상대가 저 사람인가?'
그리고 늦었다며 사과하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립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기태오였는데요.
늘 소독약 냄새만 풍기던 기태오에게서
향수 냄새를 맡게 됩니다.
자리에 착석해 있는 기태오의 뒷모습을 보며
지아는 생각에 빠집니다.
'등은 또 왜 저렇게 넓어서 다 가리냐.'
'뺏기고 싶지 않아!'
'원래 내 것도 아니었지만.'
지아는 본과 3학년 때 레지던트였던 태오를 보고
지금까지 쭉 짝사랑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어쩔래?'
'그동안 말 한 번 제대로 안 해본 주제에.'
빼꼼 고개를 든 지아는 맞선이 잘 안될 수도 있으니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일단 지켜 보기로 합니다.
맞선 상대인 여자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정신을 차리자, 자신을 부르는 기태오를 발견합니다.
"지아야."
"우리 지아, 많이 기다렸지. 미안해."
지아는 이 상황을 보며 생각합니다.
'선생님 인턴 강지아, 눈치 백단입니다!'
그녀의 표정을 본 것인지 말을 덧붙이는 태오.
"이런 의미 없는 자리는 곧 끝낼 거야."
"조금만 더 기다려 줘."
이에 지아는 웃으며 대답합니다.
"으응, 기다릴게."
그러자 지아의 앞머리를 옆으로 살짝 걷어
이마에 입맞춤을 하는 태오.
태오가 맞선 보기 10분 전.
안 실장이 호텔 앞쪽에서 안절부절 못하며 서성입니다.
그때 태오가 등장하고, 태오를 정면으로 본 안 실장은
회장님이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큰 녀석이 왜 의사가 됐게? 사람 살린다고?
나 죽이려고 의사 된 놈이야.
지 손으로 심장 멈추게 하겠다더군."
안 실장은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생각합니다.
'회장님께서 뭘 두려워하셨는지 알 것도 같아.'
그런 안 실장을 보고 있던 태오는
그녀에게 싸움을 잘하는지 물어봅니다.
질문의 뜻을 모르겠다는 안 실장에게 귓속말로 말합니다.
"안방 차지할 생각 아니면 적당히 먹고 떨어져요.
그 늙은 여우들을 어떻게 감당할 거야.
체급도 안 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 맞선 제대로 보고해요.
이번에도 일 귀찮게 만들면 재미없습니다."
병원 수술실에 박혀 세상 돌아가는 일엔
관심 없는 줄 알았던 태오가 이런 말을 한다는 사실에
안 실장은 당황합니다.
태오는 맞선 상대를 보며 들어서던 중,
인턴 강지아를 보곤 생각합니다.
'수술실에서도 그러더니 제대로 콩깍지가 꼈군.'
자리에 착석한 태오의 다리에
맞선녀는 자신의 다리를 비비며 말합니다.
"힘도 좋아 보이시고요.
당신이 고자라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요."
이에 태오는 자리에서 일어나 지아에게 향하며 말합니다.
"저도 당신을 안 거쳐 간 사람이 없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서요.
어떤 사람인지 확인해 보러 와봤습니다.
여자친구랑 데이트도 할 겸, 뭐 겸사겸사."
지아에게 입맞춤하는 태오를 본 맞선녀는 얼굴을 붉히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립니다.
태오는 지아에게 물어봅니다.
"강지아. 나 좋아하는 거 맞지?"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는 지아의 대답에
태오는 말합니다.
"그것보다, 아까 맞선녀가 말하는 거 들었지?
마음 접어라."
뒤돌아 가는 태오의 등에 대고 지아는 말합니다.
"서, 선생님이 고자라는 거요!? 그... 고자,
아니 고작 그런 이유로 마음을 접을 순 없습니다."
지아는 눈물을 흘리며 태오의 비밀을
지켜 주겠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제안합니다.
"오늘처럼 맞선을 봐야 할 일이 있으시다면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매번 고자, 고자 아픈 치부를 밝혀야 합니까?
그러니까 제가 선생님 애인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고자라는 소문이 무성한 태오의
애인이 되어 주겠다는 지아.
그리고 지아에게 별 마음이 없는 태오.
앞으로 그들의 앞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
짝사랑 맞선>을 만나 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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