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김재중 "미혼인 이유? 누나 8명 때문…시누이 많다고 힘들어해" (재친구)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재중이 결혼과 관련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27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SUB] 10년차 모모랜드에게 김재중의 결혼을 묻다 ｜ 재친구 Ep.89 ｜모모랜드 김재중'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데뷔 10년 차 걸그룹인 모모랜드 멤버 나윤, 주이, 낸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중은 멤버들이 인정한 '현실적' 인간 나윤에게 "43세부터 급속 노화가 온다더라. 3년 남았는데, 이걸 어떻게 방어를 해야 할까"라며 고민을 드러냈다.

나윤은 "그렇게 안 보여서 방어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대답했고, 김재중은 "지금은 괜찮은데, 3년 뒤부터 갑자기 올 수 있는 나이라 어떻게 방어를 해야 할까"라며 계속해서 고민을 전했다.




나윤은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나는 연애 상담을 잘한다"며 김재중에게 연애 고민을 요청했고, 김재중은 "내가 누나가 여덟 명이라고 해서 나를 좀 힘들어한다"며 연애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김재중은 "여자 친구나 결혼까지도 '너는 안 될 거다' 한다. '시누이가 너무 많아 힘드니까 너한테는 안 갈 거다'라고 하는데, 내가 결혼할 수 있을까?"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김재중의 심각한 고민에 나윤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분명히 맞는 여자분이 분명히 나타날 거다"며 'T적 위로'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결혼은 몇 살 때까지 하는 게 좋을 것 같냐"며 추가 질문을 건넸고, 나윤은 "솔직하게 3년 안에는 가야 하지 않냐"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어 김재중은 "제가 주변에 '나 45살까지 못 가면 평생 결혼 안 할 거다' 했다. 다섯 전까지 못 가면 나는 평생 팬들하고 살 거다. 지방에 땅 큰 거 사서 거기다가 건물 지어놓고 같이 살 거다"라며 폭탄 발언을 건넸다.

사진= 유튜브 '재친구'


장주원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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