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김가연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살아있는 전설'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와 함께 글램핑을 즐긴 훈훈한 일상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가연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상혁이랑 두 번째 글램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가연, 김가연의 초등학생 둘째 딸, 그리고 페이커가 함께 편안한 모습으로 글램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김가연은 "이제 상혁이의 정체(?)를 알게 된 '막딩이' 사인도 받고"라며 딸이 페이커의 팬이 되었음을 알렸다. 또한 "집에서 밥과 반찬 싸가고.. 고기장인이 고기도 굽고, 석쇠에 고등어도 굽고. '대상혁'이 밥도 퍼주고… 배터지도록 끊임없이 먹부림"이라며 유쾌한 글램핑 상황을 묘사했다. 사진 속 페이커가 직접 밥을 퍼주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김가연은 "우승을 축하하며 글램핑장에서 집밥 한 끼 해먹이고.. 상혁이가 라면에 사인해 줌"이라고 덧붙이며 페이커의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음을 전했다.
페이커가 소속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T1은 최근 개최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KT 롤스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T1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김가연은 8세 연하의 프로게이머 임요한과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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