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모범택시3' 역대급 빌런 변신... '차병진' 역 위해 극한 체중 감량 투혼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윤시윤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새로운 에피소드 빌런으로 특별 출연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윤시윤의 날카로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모범택시3' 측은 지난 24일 3~4회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빌런 '차병진' 역의 윤시윤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2년 만에 강력한 시즌으로 돌아온 '모범택시3'는 첫 회부터 카사마츠 쇼가 악역으로 출연하는 등 강력해진 빌런들을 예고해 왔다.

윤시윤이 연기할 '차병진'은 중고차 사기 카르텔의 정점에 서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윤시윤은 날카로운 턱선과 깡마른 얼굴, 살기 어린 눈빛으로 기존의 밝고 건실했던 청년 이미지를 완벽히 벗어던진 비주얼을 선보였다.

'모범택시3' 제작진은 "윤시윤 배우가 '차병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극한의 체중 감량까지 시도할 정도로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고 밝히며, "평소 건실한 청년 이미지가 강했던 윤시윤 배우의 반전 얼굴에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드라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모범택시3' 3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