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7일 "당헌·당규와 관련해 대체로 1인1표제에 대한 공감대는 어느정도 형성됐다"며 "반대하신 분은 없었고 취약 지역, 영남 지역 권리당원에 대한 가중치를 줘서 보정하는 방안 등이 나왔는데, 모든 것은 조승래 사무총장이 단장으로 있는 '대의원 역할 재정립 태스크포스(TF)가 정리할 것"이라고 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본회의 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는 12월 1일 민주당사 당원존에서 TF가 관련 토론회를 생중계로 하고 이후 12월 2일에 지역위원장의 의견을 받는 절차를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음 달 5일에 예정된 중앙위원회에서 1인 1표제를 우선 통과한 후 3개월 정도 시간을 거쳐 당헌·당규 개정 절차를 밟자는 의견도 나왔다"며 "의견을 다 종합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정개특위에서 (정치개혁 관련 법안을) 처리하자는 의견도 있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해야 된다는 의견들로 인해 좀 갈렸다. 이번에 결론을 못 내고 다음에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했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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