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승격 향한 첫 관문 앞둔 이랜드 감독 "전반 득점 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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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승격 향한 첫 관문 앞둔 이랜드 감독 "전반 득점 노릴 것"

연합뉴스 2025-11-27 18:4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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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축구 1부 승격을 향한 첫 번째 관문인 K리그2 준플레이오프(준PO)를 앞둔 서울 이랜드의 김도균 감독이 적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노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랜드와 성남FC는 이날 목동운동장에서 준PO 단판 승부를 치른다.

이랜드는 승점 65(17승 14무 8패)를 쌓아 4위, 성남은 승점 64(17승 13무 9패)를 쌓아 5위에 자리했다.

이랜드는 이날 성남과 비기기만 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준PO에선 무승부일 경우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때문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비겨도 된다는 마음으로 임해서 잘 된 적을 본 적이 없다. 저희는 승리를 준비했고, 전반에 득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비에 지나치게 집중하기보다는 "늘 하던 대로 전방에서 압박하고 그 압박을 통해서 또 재차 공격을 가하는 식의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PO 시리즈에 진출한 이랜드는 첫 1부 승격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이랜드의 지휘봉을 잡아 팀을 구단 역사상 첫 승강 PO까지 올려놨고, 올해도 K리그2 30라운드부터 10경기 연속 무패(6승 4무)의 상승세를 이끌며 준PO 진출권을 따냈다.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리그 초반보다 팀이 많이 안정됐고, 득점도 잘 나오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굉장히 많이 가진 상태"라며 "특히 최근 패배한 적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랜드에 맞서는 성남의 전경준 감독은 "이랜드가 잘하는 것들에 대응할 방법과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성남 역시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막판 5연승을 따내는 무서운 뒷심으로 준PO행 막차를 탔다.

2022년 K리그1 꼴찌로 2부 강등의 굴욕을 맛봤던 성남은 4년 만의 K리그1 무대 복귀를 벼르고 있다.

전 감독은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데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최선을 다해 우리가 준비한 것을 계속하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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