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패션·문화 전반에 걸친 영향력 인정…독보적 아티스트 행보 지속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2025 DAP Awards'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며 한국 대중문화 전반에 걸친 그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넘어, 현재까지도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아티스트로서 그의 현재 진행형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동아미디어그룹 동아닷컴 기자들이 선정하는 'DAP Awards'는 매년 그 해를 대표하는 인물과 콘텐츠를 기리는 국내 유일무이 비대면 시상식이다. G-DRAGON은 이번 시상식에서 '영원한 건 절대 있지용'이라는 위트 있는 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G-DRAGON이 200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매 시대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진짜'가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앨범 '위버맨쉬'를 통해 보여준 그의 음악과 감각이 '영원'을 기대케 한다고 평가했다. G-DRAGON은 올해 11년 5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3집 'Übermensch(위버맨쉬)'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을 석권하며 K-POP 솔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16개 도시에서 36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수년간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대규모 글로벌 투어를 성공시킨 것은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그의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와 공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분석된다.
특히, 그의 이러한 활동은 팬데믹 이후 글로벌 투어 시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아티스트 개인의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이는 K-POP 산업이 그룹 중심에서 벗어나 솔로 아티스트의 고유한 예술성과 팬덤을 기반으로 한 시장 확장을 모색하는 흐름과도 맥을 같이 한다.
한편, G-DRAGON은 최근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서 옥관 문화훈장을 수훈하며 한국 대중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식 홍보대사로 '2025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공연했으며,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의 유일한 듀얼 선정자 및 미국 Complex 선정 '21세기 베스트 드레서' 유일한 아시아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는 등 국보급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어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Übermensch'의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어, K-POP 대표 아이콘으로서 G-DRAGON이 선보일 무대에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처럼 G-DRAGON은 음악적 성취를 넘어 패션, 문화외교 등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확장하며 '영원한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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