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여행 명소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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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 여행 명소 찾는다면?

투어코리아 2025-11-27 18:2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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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 /사진제공-픽사베이
사쿠라지마 /사진제공-픽사베이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가고시마는 일본 규슈 남단에 자리한 도시로, 바다 위에 떠 있는 활화산 사쿠라지마가 도시의 풍경을 압도한다. 4~5월과 10~11월은 하늘이 맑고 공기가 선선해 걷기 좋으며, 가고시마의 가볼 만한 곳을 여유롭게 둘러보기에 알맞다. 여름철에는 비가 집중되지만 이 계절을 제외하면 자연과 미식, 역사 유적이 조화롭게 이어지는 도시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다.

사쿠라지마 — 바다 위에 솟은 살아 있는 화산의 풍경

사쿠라지마는 26,000년 전 형성된 화산섬으로 가고시마를 상징하는 존재다. 곳곳에서 화산재가 바람에 실려 오며, 바다와 맞닿은 산줄기가 거대한 실루엣을 그린다. 시간대에 따라 빛의 결이 달라져 아침에는 잿빛 능선이 고요하게 드러나고, 해 질 무렵에는 붉은 빛이 화산의 윤곽을 감싸며 장엄한 분위기를 만든다.

센간엔 — 사쿠라지마를 가장 아름답게 담아내는 정원

센간엔은 가고시마 만을 바라보는 일본식 정원으로, 자연 지형을 활용해 조성된 풍경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멀리 사쿠라지마가 배경처럼 자리하며, 나무와 돌, 물길이 정원 곳곳을 잇는다. 조용히 걷다 보면 바람이 잎사귀를 스치는 소리가 은근히 들리고, 차분한 정취 속에서 가고시마의 시간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텐몬칸 — 도시의 활력이 흐르는 번화가

텐몬칸은 가고시마의 중심 상업지로, 낮과 밤 모두 활기로 가득하다. 쇼핑몰과 음식점이 빼곡히 이어지고 좁은 골목마다 작은 식당과 바가 자리해 도시의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지역 특유의 음식 향이 흩어지고 사람들의 움직임이 리듬처럼 이어져 여행자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우나기 노 스에 요시 — 깊은 향이 살아 있는 장어덮밥

우나기 노 스에 요시는 문 앞에 서면 장어가 구워지는 향이 먼저 느껴지는 곳이다. 숯불 향이 은근히 배어든 장어가 밥 위에 풍성하게 올려지며, 한 입 먹으면 고소함과 달큰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투박하지 않은 깊이의 풍미가 오래 남아 가고시마 미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텐몬칸 와카나 본점 — 지역의 맛을 담은 향토요리

텐몬칸 와카나 본점은 가고시마 향토요리를 정갈하게 선보이는 식당이다. 특히 흑돼지 샤브샤브는 고기의 부드러운 결과 담백한 국물 향이 어우러져 은근한 풍미를 전한다. 음식이 놓이는 순간의 따뜻한 증기와 차분한 실내 분위기가 어울리며, 여행 중 잠시 머물기 좋은 편안한 식사 시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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