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울중앙지법, 장인영 기자)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걸그룹인 아일릿을 언급했다.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민희진과 하이브 간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및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청구 소송 3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민 전 대표는 직접 법정에 출석해 아일릿 데뷔 티저가 공개된 후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와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일릿 티저가 나오고 부모님들이 저한테 연락을 주셨다. (뉴진스 부모의) 친구가 (아일릿 티저를 보고) '네 딸 여기 없냐'고 했다더라. 그만큼 유사했던 것. 말이 되냐"며 격분했다.
이어 "괜히 분노하신 게 아니"라며 "이미 그 전에 아일릿과 뉴진스가 유사하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얘기가 나온 상태였다. 친하이브라고 생각하는 매체에서도 다룰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부모 사이에서도 하이브에) 불만을 제기할 경우 '밉 보이면 어떡하지?' 걱정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중론이 '할 얘기는 해야 한다'였다. 같은 회사에서 카피 문제가 나왔다는 건 멸시 아니냐"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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