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험 부정 행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교육부가 윤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로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대학생 대상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개발해 대학에서 활용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대학에서의 AI 활용 관련 부정행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교육부에서도 대학생들의 AI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가에서 온라인 강의가 증가하면서 부정행위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김용태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 시내 8개 대학 온라인 강의 수는 2019년 2학기 162개에서 2025년 2학기 854개로 증가했다.
최근 고려대와 서울대, 연세대 등 서울 대형 대학에서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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