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속았다…안경닦이 이렇게 쓰면, 렌즈 다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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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속았다…안경닦이 이렇게 쓰면, 렌즈 다 망가집니다

위키트리 2025-11-27 17:41:00 신고

3줄요약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루에도 몇 번씩 안경닦이를 꺼낸다. 그런데 익숙하게 쓰던 그 행동이 렌즈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안경닦이는 올바르게 사용하는 순간 유용하지만, 잘못 쓰면 미세 스크래치가 누적돼 결국 렌즈 수명을 크게 줄인다.

◆ 가장 큰 실수는 ‘마른 렌즈를 바로 문지르는 것

많은 사람이 렌즈가 먼지나 지문으로 더러워지면 곧장 안경닦이로 슥 문지른다. 하지만 렌즈 표면에 붙어 있는 먼지나 모래 알갱이 같은 이물질이 그대로 압력을 받아 미세한 흠집을 만든다. 처음에는 보이지 않지만 누적되면 렌즈가 뿌옇게 흐려지고 코팅까지 벗겨지기 때문에 절대 피해야 하는 습관이다.

◆ 먼저 물로 헹구는 것이 기본

가장 안전한 첫 단계는 흐르는 물에 렌즈를 간단히 헹구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표면에 붙은 이물질 대부분이 제거된다. 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문 렌즈 클리너나 안경점에서 주는 클리닝 스프레이를 먼저 뿌려 먼지 입자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안경닦이의 섬유조차 렌즈를 긁는 도구가 될 수 있다.

◆ 안경닦이는 ‘단 한 번의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

렌즈를 닦을 때는 원을 그리며 여러 번 문지르기보다는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밀어내는 방식이 좋다. 원형으로 닦으면 먼지가 렌즈 위에서 계속 돌며 흠집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문지르는 것도 코팅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 세탁하지 않은 안경닦이도 위험하다

안경닦이는 일정 기간 사용하면 먼지와 기름기, 손때가 섬유에 쌓인다. 이 오염물이 다시 렌즈를 긁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세탁이 필요하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손세탁한 뒤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건조가 덜 된 상태에서 사용하면 얼룩이 더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 티슈나 옷자락은 비상용도 아니어야 한다

간혹 급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닦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렌즈를 손상시키는 최악의 선택이다. 옷은 먼지와 보풀로 가득하고, 일반 티슈는 종이 섬유가 거칠어 코팅을 빠르게 벗겨낸다. 렌즈가 쉽게 흐려지고 눈부심이 심해지는 이유도 대부분 이런 잘못된 습관 때문이다.

◆ 가장 안전한 ‘정석 루틴’은 이것 하나면 충분하다

흐르는 물로 헹굼 → 중성세제로 거품 내 가볍게 씻기 → 물로 깨끗이 헹굼 → 물기를 털어낸 뒤 안경닦이로 한 방향으로 마무리. 이 순서를 지키면 렌즈의 수명이 몇 년은 더 늘어난다. 특히 고가의 누진다초점 렌즈나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는 코팅이 더 민감하므로 올바른 관리가 필수다.

안경은 매일 사용하는 시각 보조 기구이자 비용도 적지 않은 생활 도구다. 작은 습관 하나만 바꿔도 렌즈의 선명함이 오래 유지되고 눈의 피로도 줄일 수 있다. 익숙한 방식이라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안경 관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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