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하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7년 만에 토크쇼 무대로 복귀하며 자신의 결혼식 축의금에 얽힌 뜻밖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이번 방송에서 이승기는 지난 2023년 4월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식 당시 예상치 못했던 일화를 털어놓습니다. 배우 이세영과 방송인 양세형이 공동으로 축의금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두 사람이 보낸 금액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승기는 당시 이들이 보낸 축의금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며 감사했던 순간을 회상할 예정입니다.
이승기가 MBN 토크쇼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그는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로 구성된 MC 라인업을 언급하며 "섞어찌개도 이런 섞어찌개가 없다"는 독특한 표현으로 출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세 명의 서로 다른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조화가 신선하게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MC들이 이승기의 재치 있는 평가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예계 대표 인맥 부자의 솔직한 우정 고백
연예계에서 '인맥 부자'로 소문난 이승기는 이번 방송에서 자신의 여사친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공개합니다. 배우 한효주, 수지, 하지원, 이세영 등 쟁쟁한 여배우들과 두터운 우정을 유지해온 그는 이들 중 누가 가장 가까운 친구인지 거침없이 답변했다고 합니다. 특히 아내 이다인도 인정하는 절친 여사친의 정체가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결혼 3년 차를 맞은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는 2023년 4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듬해 딸을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약 2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결혼식 당시 유재석과 이수근이 각각 1부와 2부 사회를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승기 부부는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 중 1억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예능 인생의 터닝포인트 '1박 2일' 비하인드 최초 공개
이승기는 자신의 예능 커리어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KBS '1박 2일' 합류 과정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그는 "쉬는 시간에 제육 덮밥을 먹고 있던 강호동 선배가 캐스팅했다"는 흥미로운 일화를 직접 재연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한 끼의 식사 자리가 이승기에게 예능인으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결정적 순간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이승기는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후 '삭제', '되돌리다', '내 여자라니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배우로서도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구가의 서' 등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1박 2일', '강심장'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며 가수, 배우, 예능인을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이승기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서 MC로 활약하며 신인 가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8일에는 디지털 싱글 '너의 곁에 내가'를 발표하며 약 6개월 만에 가수로 복귀해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1세대 아이돌 출신으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번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작진은 "흔쾌히 출연을 허락해 준 이승기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 대표 MC답게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가 고민하던 프로그램의 엔딩 포즈까지 척척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승기가 제안한 새로운 엔딩 포즈가 무엇인지도 방송을 통해 공개됩니다. 이승기가 17년 만에 털어놓는 솔직한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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