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7일 오후 1시 7분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목장 인근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대원들은 '내부 진입을 통한 진화 활동을 위험하다'는 현장 관계자의 조언에 따라 불이 자연적으로 꺼질 때까지 화재 현장 반경 150m를 통제했다.
불은 발전기 모터를 모두 태워 소방 추산 1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오후 4시 22분께 꺼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발전기 내부에는 자동 확산 소화기가 여러 대 설치돼있었으며, 작동 여부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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