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출판계와 손잡고 시민 전체로 확장되는 독서문화 강화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27일 부산교육청은 대한출판문화협회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 중심을 넘어 지역 사회 전반으로 독서 활성화 기반을 넓히겠다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학생 및 시민 대상 독서문화 진흥 사업 공동 추진 ▲부산국제아동도서전 홍보·운영 협력 ▲출판·독서 관련 콘텐츠 및 정보 교류 등 민·관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게 된다.
특히 부산국제아동도서전과의 연계는 지역 문화 행사와 교육 정책이 만나는 지점을 넓혀 독서 경험을 생활 속 문화로 확장시키는 의미로 해석된다.
출판계와 교육계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독서 선택권을 제공하고 시민의 인문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더 풍요로운 독서환경을 만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문해력의 기본 근간이 되는 독서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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