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자전거연맹과 ㈜화물맨,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는 26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이웃을 돕기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을 통해 광주시자전거연맹은 성금 400만원을, ㈜화물맨은 성금 1천만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는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상자 30개(3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박성영 광주시자전거연맹 회장은 “기부 라이딩 동호회를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특히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필리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임영묵 ㈜화물맨 대표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이현옥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장은 “저소득 영유아 보육 및 출산 예정 가정을 지원하고, 저출생 시대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과 물품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 책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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