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강화캠퍼스가 평생교육 시스템인 ‘강화미래교육원(원장 홍세영 교수)’을 설치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주민과 일반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허브를 목표로 한다.
강좌는 파크골프 입문 기초반을 비롯해 AI 과정, 영상제작, 연극·시낭송 등 문예 프로그램, 트로트·라인댄스 고급반, 원예치료사 과정 등 다양하게 1차 오픈됐다. 수업은 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강화군 불은면에 위치한 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되며 각 과정은 대체로 8주에서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문강사와 각 분야 특임교수들이 강의를 맡고 있으며 강좌별로 상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먼저 개강한 파크골프 과정은 총 10회차로 이론 강의와 대운동장 잔디구장에서의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세영 원장은 “파크골프를 지역특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집중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수료생부터 향후 진흥원에서 실시하는 국가공인 파크골프 2급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대는 내년 봄학기부터 농어촌 최고위 지도자 과정(농어촌 최고 CEO 과정)과 함께 학점은행제 등 학위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민대학 캠퍼스를 강화에 유치해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버 취업 등 지역 대표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화미래교육원의 수업 운영과정은 지역 수요를 반영해 주말 중심으로 구성되며, 각종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복지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과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범학교 차원의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평생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과정 수강 문의는 안양대 강화캠퍼스 행정실로 하면 된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