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시민의숲 1.23km 구간 데크길 내년 말 완공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소앙강댐 일대 소양강을 따라 걷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다음 달 1일 첫 삽을 뜬다.
춘천시는 신북읍 천전리 소양강댐 진입방향인 시민의숲 주차장에서 댐 제1공영주차장까지 1.23km 구간에 폭 2m의 데크길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4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소양강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보행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난해 국비 32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와 관계기관 간 협의를 마쳤다.
걷기길 준공은 2026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소양강 걷기길은 편안하게 걸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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