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은 27일 국토부를 방문, ‘군포구간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서명부 전달에는 이영호·한진운·김창원·김창옥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들도 동행했다.
시와 범시민추진위는 그동안 2차에 걸친 결의대회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 서명운동을 위해 금정·군포·당정·산본·수리산·대야미역 등 전철역 6곳과 동행정복지센터 12곳, 복지관, 노인회관, 전통시장, 아파트 단지 등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현장 안내와 홍보(경기일보 19일자 인터넷판)를 이어왔다.
앞서 이달 초부터 25일간 진행된 서명에는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참여했다.
하 시장은 “서명부 제출은 행정의 일방적으로 요구가 아닌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 결정 결과물”이라며 “전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이 한 줄 한 줄 마음을 실어 서명한 시민 의지가 담긴 철도 지하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하며 해 말했다.
시는 철도 지하화를 통해 지상부를 활용한 공원·보행축 조성, 커뮤니티·복지·문화시설 확충 등 주거·생활 환경개선과 4토막으로 단절된 생활권과 상권을 연결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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