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의병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에서 2회 연속 도내 군 단위 지자체 박물관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평가 인증은 3년 주기로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을 점검하는 제도다.
시설·운영, 전시·교육, 자료 조사·연구, 관람객 서비스 등 주요 기능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의령읍에 있는 의병박물관은 의병을 주제로 한 전시 등을 하는 박물관이다.
주변에 지역 명소인 솥바위와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생가 등이 있어서 역사와 관광, 체험 등 측면에서 방문 수요가 높다고 군은 설명했다.
의병박물관은 지난해 경남 43개 등록 공립박물관 가운데 연간 관람객 2위를 기록한 적 있다.
군은 이번 평가 인증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관람객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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