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회 양주시연합회(회장 박하자)가 올 6월부터 11월까지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며 농촌지역 문화복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연합회 회원들은 총 30회에 걸쳐 칼림바 교육을 운영하며 농촌지역의 문화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칼림바는 아프리카에서 유래한 손가락 피아노로, 맑고 잔잔한 음색을 자랑한다. 칼림바 교육은 ‘1인 1특기 개발’을 목표로 초급단계의 기초 리듬 이해부터 합주 구성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 돌봄활동으로 연결,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2곳을 방문해 가진 재능기부 연주회에서 잔잔한 칼림바 선율과 함께 아리랑, 고향의 봄, 성자들의 행진 등의 합주와 독주를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회원들은 “내가 배운 기술로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 “생활개선회 활동의 가치를 다시 느낀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칼림바 연주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회원들이 선보인 교육과 봉사활동을 연계한 재능의 사회환원 모델은 지역사회 문화복지 증진과 ‘1인 1특기 실천’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박하자 회장은 “회원들의 이번 재능기부는 농촌지역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한 값진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돼 다양한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진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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