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오는 12월1일까지 강화군과 옹진군 내 20개 초·중학교에서 하는 2026학년도 ‘말랑갯티학교’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말랑갯티학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은 강화·옹진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 주말 체험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농어촌 유학생과 재학생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함께섬 놀이프로그램’도 새롭게 지원한다.
올해 본격 시작한 사업은 인천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으나 높은 만족도와 타 시도 간 교류를 위해 모집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유학 기간은 학교별로 6개월 또는 1년이며 학생들은 연장 신청을 통해 최대 3년 동안 유학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와 옹진은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특색 있는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이 자연 속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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