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녹색금융 공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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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녹색금융 공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폴리뉴스 2025-11-27 16:34:01 신고

 27일 열린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27일 열린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성과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발행을 중심으로 한 녹색금융 활성화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해당 시상식은 매년 ▲녹색채권 발행 ▲환경정보공개 ▲ESG 경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개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신보는 G-ABS를 통해 녹색기업의 직접금융 시장 진입을 넓히고 자금 공급 기반을 확대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G-ABS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으로, 신보가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2023년 5월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신보는 G-ABS 발행을 통해 지금까지 녹색사업을 수행하는 307개 중소·중견기업이 총 6,569억원 규모의 자금을 직접금융시장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들어서는 이차보전 지원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기업당 지원 한도를 최대 3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했으며, 금리 우대 폭도 연 0.2%p로 확대해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한층 줄였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녹색인증 평가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시스템(K-TCS) 도입, 녹색공정전환 보증 및 무탄소에너지 보증 확대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녹색금융 생태계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이번 수상은 2023년 G-ABS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뒤 꾸준히 녹색채권 발행을 이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정책금융 지원을 넓히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녹색금융 동반자로서 역할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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