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가 27일 열린 본회의에서 서영훈(국민의힘)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당진시의회는 이날 최연숙 부의장이 진행한 본회의에서 시의원 5명이 공동 발의한 서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찬성 8표, 반대 5표로 가결했다.
불신임안이 가결된 것은 당진시의회 역사상 첫 사례다.
서 의장은 의장직을 상실했지만, 시의원 신분은 유지돼 의정활동은 이어갈 수 있다.
앞서 지난 14일 국민의힘 소속 심의수 의원 등 5명은 서 의장이 원내대표 선출과 윤리위 구성 과정에서 중립 의무를 어겼다는 등의 사유로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는 오는 28일 서 의장 불신임 가결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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