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제4기 민관정책협의회 민간위원장에 최범용(70) 국립군산대학교 석좌교수가 선출됐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전날 정책협의회를 열어 9명의 신임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주고 민간위원장으로 최범용 교수를, 정부 측 위원장으로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을 각각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1월까지 1년이다.
정책협의회는 현재 육상 태양광 0.3GW를 공급 중인 새만금 재생 에너지사업 발전 용량을 수상 태양광, 풍력, 조력 등을 추가해 6GW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신재생에너지 총괄처장과 단장을 역임하고 전국 재생 에너지포럼 회장, 전국 수소 포럼 명예회장, 농어촌 자원개발원장, 전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 감사 등을 지냈다.
최 위원장은 "농어촌공사와 군산대 등에서 쌓은 재생에너지 관련 경험을 살려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및 관련 기업 유치 등에 보탬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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