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현재 대구 달서구 유천동에서 금호 방향으로만 설치되어 있는 중부내륙고속지선 유천하이패스 IC가 2027년까지 반대편인 현풍 방향에도 설치된다.
대구시는 오는 28일 한국도로공사와 기공식을 열고 유천하이패스 IC 현풍방향 설치 공사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성서·월배·화원 지역의 인구 증가와 산업 수요 확대로 현풍방향 교통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번 공사를 계획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성서산업단지, 대구출판산업단지, 월배지구, 화원 등에서 하루 평균 8천100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남대구IC·화원옥포IC를 경유하는 차량은 주행거리 3.8㎞, 통행시간 8분여가 단축돼 운전자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비슬로·성천로 등 인근 주요 간선도로 교통량이 평균 2∼6% 감소해 상습 정체구간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천하이패스IC 금호방향은 지난 2018년에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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