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대상 무료 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열린 강연의 주제는 ‘상속세·증여세 절세 전략’으로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인 만큼 행사 시작 전부터 강의실은 주민 100여명으로 가득 찼다.
임수정 세무사가 재능 나눔 차원에서 강연에 나섰으며 임 세무사는 변화하는 세법 구조와 최근 사례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놓치기 쉬운 절세 포인트를 실감 나는 예시와 함께 설명했다.
강의는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며 한층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상속세 신고 시기, 증여 시 유리한 방식, 가족 간 재산 이전 시 주의할 점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들은 한 주민은 “법률이나 세금은 전문가 도움 없이는 어렵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다”며 “정책과 제도가 바뀌기 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실생활 정보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신윤희 중앙동장은 “주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재능 나눔 기반의 교육을 통해 도움될 수 있는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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