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6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5 과천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열고 올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자원봉사 단체, 기업봉사단, 개인 봉사자 등 3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다음달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모범 봉사자 표창, 기업 사회공헌 인증패 수여, 문화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복지, 안전,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표창이 주어졌다. 특히 5천시간 이상 봉사에 참여한 시민 3명이 경기도 우수 봉사자 상징인 ‘동자봉이 인증패’를 받으며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아울러 경동제약㈜, 과천도시공사,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신성이엔지 등 4곳의 기업에는 ‘2025 과천시 기업사회공헌 인증패’가 전달됐다. 해당 인증제는 올해 과천시가 처음 도입한 제도로 단기 참여가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온 기업을 선정해 시에서 공식 인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손길이 과천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참여할 때 나눔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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