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방역학술대회 및 전시회(이하 KPCE 2025)’가 다음달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KPCE 2025’는 감염병 예방 및 방역산업 발전을 목표로 미국·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역 전문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전문적 방역’을 주제로 2천여명의 산업·학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와 세스코, 국보싸이언스, 벅스존, 에스엠뿌레 등 방역장비·소독제품·위생관리 분야 50여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질병관리청과 한국방역학회가, 전시회는 한국방역협회와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가 각각 주최·주관한다.
올해 행사 규모는 지난해보다 확대됐으며 ▲실증 기반 기술 ▲장비 시연 ▲제품 비교 등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전국 261개 보건소 방역 담당자가 참여하는 질병관리청 관리평가회와 소독·방역 신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는 제품·기술 설명회가 준비될 예정이다.
김성수 한국방역협회장은 “KPCE 2025는 학술·정책·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방역 행사로 국내외 방역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과 관련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데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행사는 방역정책 방향과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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