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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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초청 공연

경기일보 2025-11-27 15:5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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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초청 공연 포스터. 강화군 제공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초청 공연 포스터.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오는 12월 14일 오후 4시 강화문예회관에서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불리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공연을 개최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1907년 창단한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오스트리아의 빈 소년합창단, 독일의 퇼처 소년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꼽힌다.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1931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첫 해외 공연에서 하얀 성의를 입고 목에 나무십자가를 건 소년들이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소년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공연을 하며 합창 애호가들에게서 사랑 받고 있다.

 

또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진정한 ‘평화의 사도’라는 칭호를 받았으며, 프랑스 최고 국가 훈장인 ‘레지옹도뇌르 훈장’과 ‘예술문화훈장’을 수상하는 등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수준의 소년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초청 공연을 통해 12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이 빚어낸 천상의 목소리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무대는 바흐, 모차르트, 헨델 등 클래식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성가, 세계 각국의 민속 합창곡,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은 다양한 캐롤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창단한 강화군립어린이합창단의 특별공연도 함께 마련해 감동과 화합의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순수한 울림과 정교한 화음이 어우러진 천상의 목소리가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울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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