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골프대회 개최를 두고 지난 2~3년간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과거 ‘더헤븐’에서의 좋았던 라운딩 기억과 권모세 회장님의 경영 철학이 담긴 기사들을 접한 뒤, 망설임 없이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27일 오전, 경기 안산시 더헤븐리조트에서 열린 ‘인카금융그룹 더헤븐마스터즈 2026 개최 조인식’. 권모세 더헤븐리조트 회장과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이크를 잡은 최병채 인카금융그룹 회장은 그간의 깊은 고민을 털어놓으며 입을 열었다.
최 회장은 이번 결정이 단순한 마케팅 투자가 아닌, 파트너사에 대한 깊은 신뢰와 브랜드의 ‘격(格)’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임을 강조했다.
인카금융그룹은 창립 26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보험비교 전문 기업이다. 현재 2만 명의 소속 직원과 6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거대 금융 판매사로 성장했다. 최 회장은 “탄탄하게 성장해 온 우리 회사가 이번 대회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직원들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 회장은 특히 파트너인 더헤븐리조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직접 라운딩을 해보니 코스가 너무 훌륭해 고객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임하게 됐다”며 “권모세 회장님의 기사를 찾아보며 쌓인 신뢰가 결정적이었다. 더헤븐과 함께한다는 점 자체가 우리 회사의 격을 높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골프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마스터즈가 골프 대중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들이 직접 찾아오고 즐길 수 있는, 한층 더 격조 높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카금융 더헤븐마스터즈 2026’은 내년 6월 3라운드 일정으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이벤트 프로암’과 ‘공식 프로암’을 시작으로,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을 놓고 벌어지는 KLPGA 스타 플레이어 120명의 치열한 샷 대결이 기대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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