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 삼성초 공간 재구조화 사업비 산정오류 바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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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 삼성초 공간 재구조화 사업비 산정오류 바로잡아

경기일보 2025-11-27 15:2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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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국민의힘·안양5)은 안양 삼성초등학교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비 과소 산정 문제를 바로잡았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국민의힘·안양5)은 안양 삼성초등학교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비 과소 산정 문제를 바로잡았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국민의힘·안양5)은 안양 삼성초등학교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비 과소 산정 문제를 시정해 학교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27일 밝혔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 건축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삼성초등학교 역시 대상에 포함되어 공사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지난 9월 교육부의 지침 변경으로 사업 추진 시 ‘공사 준공 후 5년 후 예상 학급수’를 기준으로 사업면적과 사업비를 재산정하도록 하자, 교육청은 현재 30학급 규모인 삼성초가 준공 후인 2032년에는 18학급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해 사업비가 대폭 감액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학교와 학부모들은 “학생 수 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사업비가 이렇게까지 축소된다면 결국 부실 공사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유 의원은 지역 교육네트워크를 통한 학부모들과의 상시 소통 과정에서 해당 민원을 접하고 교육청 담당 부서와의 집중 협의를 벌였다. 그 결과 교육청의 향후 학급수 예측이 과소 산정된 사실을 밝혀내 재분석을 요청했고, 재검토 끝에 당초 18학급 전망을 23학급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교육청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반영해 관련 사업비를 약간 조정하는 범위 내에서 공사를 정상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 측은 행정적 산정 오류로 인해 시설공사가 축소되거나 왜곡될 뻔한 상황을 지역 의원의 점검과 지속적 요구로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학교는 한 번 공사하면 최소 20~30년을 내다보고 쓰는 공간으로, 지역 도시계획과 개발요인 등 학생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행정·재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현장에서 들리는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그냥 넘기지 않고 소통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도의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최근 출범한 ‘원도심 활성화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안양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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