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026 LCK 결승전이 내년 9월 12~13일, 서울특별시 올림픽공원 안에 위치한 KSPO돔에서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KSPO돔은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이 약 1만5000명으로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실내 시설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CK는 KSPO돔에서 9월 12일 결승 진출전을 포함해 13일 결승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MSI(Mid-Season Invitational) 대표 선발전 ‘Road to MSI’가 예정되어 있다.
이는 2022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서머 결승전이 진행된 이후 4년 만에 강원권에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LCK는 2023년 이후 매년 비수도권 지역에서 오프라인 로드쇼를 열었으며, 추후에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LoL 이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MSI 대표 선발전을 원주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수도권 팬들의 이동 거리와 각종 인프라 등을 고려했으며 원주시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결승전이 열리는 KSPO돔 또한 팬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2024년에도 성공적으로 결승전을 치른 바 있어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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