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이종구)이 27일 의정부청소년수련관에서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와 함께 다산안전보건포럼 종무식을 진행하고 포럼 운영을 통한 중대재해를 줄여 나가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역 내 건설현장의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협의체, 건설재해 예방 전문 지도기관 등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다산안전보건포럼은 지난해 4월3일 출범한 이후 중대재해 제로(ZERO) 선포식, 포럼 엠블럼 발표, 무재해 서약식,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의 자율적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다산안전보건포럼은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스마트 안전기술 시연회와 합동점검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우수사례 및 불량사례를 발굴·공유하는 한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시공사와 협력업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문화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종구 지청장은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업무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7건이던 지붕공사 추락 사고가 올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건설현장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의식 향상과 더불어 중대재해 감소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동절기 노동자들을 위한 한랭질환 예방 5대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 콘크리트 양생작업 시 질식·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종무식에서는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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