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진승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미디어 축제 ‘제25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KYMF)’이 29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과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2623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505편의 작품을 출품한다.
1999년 시작된 미디어대전은 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사진, 트렌드미디어 등 6개 부문에서 청소년들의 독창적인 시선을 담는 창작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특별 주제는 ‘행복’으로 청소년들은 일상 속 작은 순간부터 사회적 고민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담아내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전문가와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5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 성평등가족부장관상, 한국영상자료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심사위원단은 “베리어프리 영화와 현실 밀착형 다큐 등 기술과 의미를 모두 잡은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유튜브 생중계로 현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즐길 수 있다. 축하 공연과 사진 전시, 청소년 제작자와 심사위원의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30일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수상작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되며, 사진 부문 수상작은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뉴스컬처 최진승 newsculture@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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