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도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전무 1명, 상무 6명 등 총 7명이 승진하며, 조직 효율화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ESS 조직의 규모와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동시에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부 산하 생산조직을 통합, 공장별 폼팩터 전환과 운영 효율을 높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략적 인사 운영 기조 아래 전기차 시장의 수요 변동, 글로벌 관세 환경 변화 등 외부 불확실성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실행력 극대화와 사업 구조 효율화, 기술 경쟁력 제고 기반을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보직 이동도 눈에 띈다. 오유성 전무가 소형전지사업부장에서 자동차전지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자동차·PM그룹장으로 활동하던 정원희 상무가 소형전지사업부장으로 신규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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