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월초–日 나루하마소학교 ‘35년 우정’ 잇는 온라인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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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초–日 나루하마소학교 ‘35년 우정’ 잇는 온라인 교류회 개최

경기일보 2025-11-27 14:5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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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초와 일본 나루하마소학교가 교류 35주년을 기념, 온라인 교육과정 교류회를 개최했다. 반월초 제공
안산 반월초와 일본 나루하마소학교가 교류 35주년을 기념, 온라인 교육과정 교류회를 개최했다. 반월초 제공

 

“35년의 우정이 50년, 100년까지 지속되기 바랍니다.”

 

안산 반월초등학교(교장 박완식)가 한일 교류 35주년을 맞아 일본 나루하마소학교와 함께 ‘온라인 교육과정 교류회’를 개최했다.

 

27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두 학교는 지난 35년간 다양한 문화 및 교육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형 국제 교류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교류회는 반월초 방송실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됐으며 두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을 비롯해 산무국제교류협회 대표단 및 한일 민간교류단 등도 함께 참석했다.

 

행사는 학교장 인사에 이어 한일 교류 역사 영상, 양교 학생들의 학년별 교육활동 소개, 학생회장 인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반월초 학생들은 학교 소개 브이로그, 오케스트라 및 대취타 공연, 태권무, 리듬악기 연주, 학생 작곡 뮤직비디오 공개 등 본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소개했다.

 

교류회를 마친 뒤 일본 대표단은 반월초 도서관과 역사관을 탐방하고 실시간 줌(ZOOM)으로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발전적 교류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해 일본 나루하마소학교는 학생들의 활동 영상과 문화 소개 콘텐츠를 반월초에 공유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힌 바 있다.

 

반월초 학생들은 “일본 친구들에게 우리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공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간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온라인 교류로 마음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느꼈다. 계속 만나면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박완식 교장은 “반월초와 나루하마소학교가 35년간 이어온 교류는 두 국가의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형 국제 교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무라 유키하루 나루하마소학교장도 “두 학교 학생들의 기획과 참여가 돋보인 교류회였다”며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온라인 교류가 새로운 시대의 국제 교류 방식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35년의 우정이 앞으로 꾸준히 지속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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