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칠곡군은 8천25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6천767억원, 특별회계 1천483억원으로 구성됐다.
올해보다 228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군은 민생안정·미래 성장동력·군민 안전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예산안에서 사회복지 분야가 2천32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31.8%)을 차지했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가장 많이 증가(121.7%)한 932억원이 배정됐다.
내년도 주요 사업 예산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보상금 380억원,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 84억원, 왜관 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50억원 등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의 생활 안정과 군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했다"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제314회 칠곡군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7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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