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쿠팡이 파페치(Farfetch)를 통해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파페치는 전 세계 1400여 개 럭셔리 브랜드와 부티크를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로, 이번 협업으로 쿠팡이 직매입한 뷰티 제품은 파페치 플랫폼에서 전 세계 고객에게 직접 판매된다.
첫 진출 국가는 미국과 영국으로, 장기적으로 19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더후 △오휘 △빌리프 △숨37 △비디비치 등 대기업과 JM솔루션, Dr.Different, 아리얼, 듀이트리, VT코스메틱 등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해 총 10개다.
파페치는 앱 내 ‘K-뷰티’ 전용 코너를 마련하고, 쿠팡은 물류·통관·고객 서비스까지 통합 지원해 중소 브랜드의 수출 부담을 완화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고, 해외 고객은 관세·부가세 포함 결제와 무료 반품 등 간편한 구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통로를 열었다”며 “앞으로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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