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겨울철 건강 지키려면"…정부, 예방접종·보온수칙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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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겨울철 건강 지키려면"…정부, 예방접종·보온수칙 권고

모두서치 2025-11-27 14:4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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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한파 시즌을 맞아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 외출 요령, 겨울 여행지 등 맞춤형 정보를 담은 '겨울철 반려동물 돌봄 안내'를 27일 내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먼저 농식품부는 겨울철 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반려동물이 호흡기·피부 질환에 취약해지는 만큼, 예방접종과 보습관리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예방백신 접종을 통해 '켄넬코프'(개에서 흔히 발생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을 미리 차단하고, 반려동물 전용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를 관리해줄 것을 권장했다.

노령 반려동물의 경우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적정 실내 온도·습도 유지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겨울철 산책은 짧고 자주 하는 방식이 적합하다. 눈길이나 염화칼슘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바닥이 자극 받을 수 있어 산책 후 깨끗이 씻어주고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한파특보 시에는 실외에서 생활하는 동물을 위한 보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동물보호법상 보호자의 기본 의무라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겨울철 교통안전과 관련해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한 '보닛 노크' 캠페인도 소개됐다. 길고양이가 추위 속 차량 엔진룸의 잔열을 찾아 숨어드는 사례가 많은 만큼, 운전 전 보닛을 가볍게 두드려 사고를 예방해달라는 취지다.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전국 테마파크·문화센터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TourAPI(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설별 운영 현황과 반려동물 입장 정책은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반려동물과 여행을 즐기려는 반려인을 위한 반려견 동반 가능 캠핑장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고캠핑(www.gocamp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겨울철 캠핑에서는 추위로 인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젖은 털을 바로 말려 체온을 유지시키고, 반려견용 패딩, 보온 담요, 난로 등 방한용품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에는 반려동물의 건강이 평소보다 쉽게 민감해질 수 있다"며 "기본적인 보온·건강관리 수칙을 지키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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